정신질환정보

틱장애

틱장애의 개념

틱장애(Tic Disorder)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불수의적 행동으로, 갑작스럽게 빠른 속도로, 반복적으로 불규칙하게, 상동적인 운동이나 발성을 나타내는 것을 말하며 5~9세 사이에 주로 많이 발생하며 남아에서 2배 정도 더 흔히 발생됩니다. (Zahner 등, 1988).
뚜렛 증후군(Tourett's Disorder)은 운동틱과 음성틱이 함께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보입니다. 틱은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고 차분한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감소되며, 수면 중에는 현저히 감소되거나 문제행동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틱 행동은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 일부러 억제할 수는 있으나 긴장감과 신체 감각적 충동이 증가하게 되어 결국 틱을 해야만 해소됩니다.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 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뇌의 생화학적 이상, 호르몬,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이나 세균감염과 관련된 면역반응 이상 등이 틱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운동틱과 음성틱이 있으며, 각각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나누어집니다.

  • 1.단순 운동틱

    눈 깜박거림, 얼굴 찡그림, 어깨 들썩임, 머리 흔들기, 입내밀기

  • 2.복합 운동틱

    자신을 때리는 행동,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기, 물건을 던지는 행동, 손의 냄새맡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기

  • 3.단순 음성틱

    킁킁거리기, 가래뱉는 소리, 기침소리, 빠는 소리 내기, 쉬소리 내기, 침뱉는 소리 내기

  • 4.복합 음성틱

    상황에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기, 욕설, 남의 말을 따라하기

뚜렛 증후군을 진단하려면 다양한 운동 틱 증상과 하나 이상의 음성 틱 증상이 1년 이상, 거의 날마다 하루에 여러 차례 나타나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7세 정도에 처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만 2세경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은 얼굴이나 목 주위에서 눈을 찡긋거리거나 목을 돌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점차 팔과 몸, 다리의 움직임으로 번져 가는 경우가 많으나 꼭 순서대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한숨을 쉬거나 마치 딸꾹질 같은 소리가 계속 나는 경우가 있으며 주로 운동 틱이 먼저 나타나다가 음성틱으로 발전합니다.
만성 틱장애는 운동틱 증상만 나타나거나, 혹은 음성틱 증상만 나타나는 것이 1년 이상 지속될 때 진단합니다.
일과성 틱 장애는 최소 4주 이상, 12개 월 미만으로 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치료

    • 약물치료
  • 틱 증상이 경하고 자주 나타나지 않으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지켜봐도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서 또래에게 놀림을 당하거나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지는 등의 모습이 있을 때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틱이 스트레스에 의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심할 때 틱 증상 역시 심해질 수 있으므로 조절해 줄 수 있는 스트레스 상황은 조절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이들의 겉으로 드러나는 틱 증상에 대해서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 동작을 자발적으로 해 보도록 (예를 들면 어깨를 들썩이는 틱이 있는 아이에게 들썩이고 싶은 충동이 들 때 배에 힘을 주도록 노력하게 해 보는 것 등)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틱 증상을 약물 치료를 통해서 줄여주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될 때에는 가까운 소아 정신과 의사를 방문하여 아이에 대한 평가를 받고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 됩니다.
    틱 증상 자체는 약물에 대해 반응이 좋은 편이며,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생활가이드

- 아이를 나무라거나 비난하기, 놀리기, 지적하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초기에 가장 효과가 좋은 대책은 증상을 무시하고 증상에 대해 관심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 틱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학교 선생님과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 친구들이 틱 아동을 받아들이지 않고 따돌리게 되면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선생님이 교실 내에서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tip

- 스트레스는 틱을 악화시킵니다. 틱을 가진 아동에게는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기를 원하는지 개인적으로 물으세요.
- 아동과 부모가 동의한다면 다른 학생들이 틱이나 뚜렛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용기가 있다면, 뚜렛을 가지고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반에서 간단한 발표를 하는 것도 유용할 것입니다.
- 틱은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틱을 무시함으로써 교실에서 아동의 스트레스가 줄어들도록 도와주세요.
- 틱 아동 및 청소년의 자리는 앞자리나 교실의 중앙에 위치한 자리보다 출입문 근처, 벽 쪽의 자리가 아이의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 심한 증상이 계속될 때에는 잠시 화장실이나 보건실을 다녀오게 하거나 심부름을 통해 잠시 그 공간을 벗어나 안정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뚜렛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평범하며 부유한 삶과 건강한 관계를 즐기며 살아갑니다. 뚜렛을 가진 유명한 사람들로는, 에버턴 FC의 골키퍼인 팀 하워드, 영어사전을 집필한 사뮤엘 존슨 박사, 유명한 야구선수인 미국 메이저리그의 짐아이젠라이히 등이 있습니다.